국보와 함께 세가지가 핫한 마을, 도노（TOHNO）

일본에서 제일 핫한(더운) 마을, 핫한(뜨거운) 미노 도자기의 마을, 핫한(두둑한) 장어의 농후한 소스, 인심도 두둑히 환대하는 도노. 다지미 시내에는 약 26개의 장어 가게가 있습니다. 옛날부터 도공들이 가마의 불꽃의 열로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고단백이고 소화가 잘 되는 「장어」를 좋아하며, 일상적으로 장어를 먹는 습관이 뿌리내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1901년에 창업한 「다지미・사와센」의 절묘한 조화된 약간 달콤한 양념은 창업 당시에 만든 것을 조금씩 더해가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장탄으로 심은 통통하고, 표면은 단맛이 배어 바삭하고 고소하게 구워내는 장어는 사와센의 자랑인 「히쓰마부시」를 추천합니다. 200년 이상 지속된 주조장・이와무라 양조 주식회사는 여자 성주의 마을, 기후현 에나시 이와무라초에 있으며, 일본 3대산성 중 하나인 이와무라 성터의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사명인 이와무라 양조는 창고가 그 마을에 존재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겨, 이름을 변경하지 않고 현재까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요한 브랜드는 여자 성주(전국시대 말기, 이와무라성으로 오다 노부나가의 숙모가 여자 성주로 존재한 것이 술이름의 유래가 되었다)라는 뜻의 온나조슈. 술의 라벨 모티브로 여성의 성주를 배치하고, 네이밍과 시각적으로도 인상을 남기기 쉬운 디자인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 에나시에서 유일하게 주조하는 곳이 되었습니다만, 이와무라초는 겨울 추위가 혹독하고, 공기도 건조하기 때문에 술을 빚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간 생산량은 600석으로 규모로는 소량이지만 일반적인 술 등의 저가의 술은 만들지 않고, 특정 명칭주만 만들어 시대의 입맛에 맞는 술을 만드는 것에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1787년 창업 이래 「영롱(맑게 빛남)・복욱(그윽한 향기)」을 신조로 남부(이와테현)의 주조 기술자가 정성을 담아 빚어내는 그 맛은 이름대로 맑고 깨끗한 맛과 부드러운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만드는 이의 마음과 기술이 「작품」으로 완성된 이 술은 전국 신주 감평회 금상 수상을 비롯해 일본 국내외에서 수상 경력도 많이 있습니다. 원료인 주조호적미는 기후현의 장려 품종 「히다호마레」로, 그 중에서도 창고가 있는 이와무라초에서 만든 것을 사용. 그리고, 그 쌀이 재배된 것과 같은 수질의 양조장에 샘솟는 맑은 물로 담그는 것이 더없이 정교한 맛의 술을 빚어내는 비결. 특히, 특별순미주는 드라이하면서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며, 은은한 음양향도 느낄 수 있는 맛이라서 이 지역는 물론, 도카이 지방에서 많은 팬들이 있을 정도. 이러한 맛의 술은 달콤한 소스의 장어 요리와 궁합이 딱 맞습니다. 또한, 술을 마실 때 없어서는 안 될 것이 술잔입니다. 인생의 마디마디에 등장하여, 애지중지되어 온 「술잔」은 많은 도예가가 수제 가마에서 만든 약 1500점이 전시된 「이치노쿠라 술잔 미술관」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유료). 여행 선물로 도자기 「술잔」은 저렴하고 부피가 작아서 매우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도노 지방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 미노 도자기는 이 지역에서는 고분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을 이어 계승되는 도자기 문화는 도자기의 중심지로서 발전에 깊게 관여하여 공헌한 스즈키 오사무 씨, 가토 고조 씨, 아라카와 도조 씨 (고인), 카토 다쿠오 씨 (고인)의 4명이 국가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다지미시의 기후현 현대 도예 미술관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유료). 그 밖의 도노 지구의 추천 관광지로 일본 3대 사원 중 하나인 「다지미 신언수도원」은 1930년에 설립되었으며,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름다운 대성당 안은 중세 유럽을 연상시키는 장엄한 분위기의 건축 양식입니다. 또한, 가마쿠라 말기에 지어진 고케이산・에이호지의 「관음당」과「개산당」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자연 지형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만든 정원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립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에나협곡」은 기암과 절벽을 유람선에서 관람할 수 있고, 사계절 각각의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